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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즐겨찾는 린츠의 솔라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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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오스트리아의 린츠(Linz)는 세계적인 철강회사 푀스트알피네(Voest Alpine)가 있어 산업도시로서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솔라시티가 들어서면서 친환경도시로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9600ha의 면적에 19만명이 살아가고 있는 린츠는 2009년 유럽 문화도시 선정을 기점으로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재 탄생했다.

오래전 나는 도나우강과 잘 조화된 고풍스러운 중세유럽도시를 떠올리게하는 린츠를 보고 예상을 벗어난 풍경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린츠의 솔라시티는 아시아의 국가기간이나 친환경 기업들이 즐겨찾는 오스트리아의 주요 견학지 중 하나로 일반 관광객의 발길은 드물지만 지방자치단체나 담당부서 공무원들에게는 친환경의 성지같은 곳이다.

솔라시티가 있는 피흘링(Pichling)지역은 1990년대 주거시설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중,저소득층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부지가 넓고 작은 호수가 있는 린츠 외곽지역을 개발해 조성한 친환경 주거단지이다.

4천여명이 거주하는 솔라시티는  1992년 로날드 라이너(Roland Rainer)가 계획을 수립하고 1999년까지 약 1300 가구의 주택들이 단계적으로 건설되었다. 

전체 사용에너지의 35%를 태양광과 태양열에서 얻고, 나머지 65%는 폐기물을 태운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으로 얻고 있다.

솔라시티 프로젝트에 투입된 총 비용은 1억 9천만 유로로 그 중 3 분의 2는 주택건설에, 3분의 1은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었다. 

린츠 도심에서 솔라시티까지는 트램 2호선이 운행되고 있어 30분 이내에 시내 중앙광장에 도착할 수 있고 도심을 통과해 반대편 종착역인 린츠대학까지 연결된다.

린츠의 솔라시티는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 A1 고속도로를 타고 승용차로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고, 할슈타트가 있는 잘츠캄머굿과도 인접하고 있어 관광을 하기에도 편리한 위치에 있다.

이해가 쉽게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서울에서 부산가는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만나는 대전 유성온천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하면 무리가 없겠다.

오스트리아의 면적도 우리나라와 비슷한데 경상북도를 뺀 남한 크기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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